
Alice의 이력서로 그녀를 판단한다면, 그녀는 활동 과잉! 또는 잠이 부족한 사람 으로 비춰질 겁니다. 아마 둘 다 일 지도 모르지요. 그녀는 지금까지 많은 예리하고 유능한 패션 매거진들과 함께 일했지만, 그렇다고 그녀의 직업을 단지 패션 저널리스트로로 국한 시키는 것은 턱없이 부족한 표현입니다. 최근 "Le goût du moche (A Taste for the Ugly)"를 포함해 패션과 젠더 이슈를 다룬 두 권의 책을 저술한 그녀는 젠더 연구 석사 학위도 가지고 있으니까요. 기꺼이 사람들을 대표해 세상의 모순에 의문을 제기하는 그녀는 대중 문화와 사회, 그리고 페미니즘과 패션의 긴밀한 관계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Alice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녀만의 세계를 만나보세요.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제 이름은 앨리스 파이퍼(Alice Pfeiffer)입니다. 저는 패션과 젠더 이슈들의 교집합을 찾아 세상에 알리는 패션 저널리스트입니다. 또한 패션과 대중 문화를 사회학적 관점에서 다룬 책 두 권을 집필했습니다 : "나는 파리지앵이 아니다. (Je ne suis pas Parisienne/출판사 :Stock)"와 "보잘것 없는 것의 맛 (Le Goût du Moche/출판사 :Flammarion)"
본인 경력에 대해 몇 자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저는 영국계 혼혈입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시절을 런던에서 보냈어요. 뉴욕 타임즈와 일하기 위해 파리로 돌아오기 전, 제가 다니던 대학교 "London School of Economics"에서 젠더 연구 석사 학위를 취득했어요. 저는 오랜 기간 미국과 영국 언론의 특파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지금은 Les Inrockuptibles를 비롯한 여러 프랑스 출판사에서 프리랜서로 작업하며, 교수이자 책을 쓰는 작가로도 활동 합니다.
파리에서 제일 좋아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
저는 교과서에서 볼 수 없는 모든 것, 오스만적 의미에서 사진발이 받지 않는 모든 것들을 좋아해요. 예를 들어, 말라코프(Malakoff) 시장 풍경, 공산주의의 빨간 표식들, Porte de Montreuil의 자선 시장 거리, Pantin의 물가에서 심야 목욕하기와 같은 것들이요. 저는 세상의 상상력을 끊임없이 좀 먹이는 숨막힐 듯 완벽한 그림 엽서같은 틀에서 벗어나 더욱 나 다운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Instagram : @alicepfeiffer
Credit:
- Photographer: Alexander Guirkinger
- Artistic direction: Cleo Charuet
- Stylist: Claire Thomson-Jonville
앨리스는 RSVP
퍼머넌트 컬렉션
블랙 로우 파이브를
착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