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제

RSVP 아트 디렉터 Cléo Charuet 는 그녀의 여가시간인 오후 5시부터 7시 동안, 프랑스 남부 les Alpilles의 Fontvieille에있는 그녀의 작업장에서 C5A7이라는 섬세한 각인이 새겨진 세라믹 오브제를 제작합니다. Agnès Varda의 명작 «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에서 영감을 받은 RSVP 만의 독창적인 세라믹 오브제 를 만나보세요.

 

"오브제 창작 과정은 제 디자인 작업과는 정반대라고 볼 수 있어요. 이제까지 보지 못한 형태를 찾는 데에 의의를 갖고, 가능한 순수하게 작품에 접근하려 노력합니다. 어쩌면 흙과 함께하는 즉흥 연주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저는 밤에 작업하는 것을 좋아해요. 모든 사람들이 자고 있는 밤의 아뜰리에는 마치 시간이 흐르지 않는 고요한 무형의 공간처럼 느껴지기 때문이죠. 그 순간에는 누구도 저를 방해하지 않고 작업 활동에만 몰두할 수 있게 됩니다. 그 모든 과정을 차분히 감상하는 것 또한 좋아한답니다."